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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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함

사업을 준비하면서 조급함이라는 것이 생겼다. 이유를 알기 위해 나를 살펴보았다. 나의 현재 상황과 그 상황을 바라보는 나의 마음을 살펴보았다. 첫 번째, 나는 경제적으로 많은 여유가 있어야 나의 꿈을 이룰 수 있다. ( 내 주변 사람들 다 은퇴 시키기 + 다같이 여행 가기 ) 두 번째, 나는 현재 실업급여를 받고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돈을 벌지 않아도 된다. 심지어 나는 생활비를 거의 쓰지 않아서 월세 + 조금의 생활비만 부담 하면 된다. 세 번째, 돈을 벌더라도 잠깐의 수익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꾸준한 수익을 원한다. 또한 남들에게 가치를 주면서 돈을 벌고 싶지. 누군가의 시간을 뺏어가면서까지 벌고 싶지 않다. 3개의 상황을 살펴보았을 때, 현재의 나는 꾸준히 해야할 일을 하는 것은 올바른 선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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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 WITH WHY - 첫 번째 생각

SIMON SINEK이라는 사람이 쓴 책을 읽게 되었다. 위대한 리더와 조직력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고, 그들을 수년간 조사한 결과 'Why'의 개념을 발견했다고 한다. 나는 우선 이 책이 아마존 베스트셀러를 보다가 눈에 띄는 제목이라 샀다. 사실 리더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왜'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는 이야기인줄 알았다. 지금은 1장에 들어가기 전, 서문까지 읽은 상태인데 꽤나 내용이 흥미로웠다. 대학교 다닐 때 라이트 형제보다 더 좋은 환경이었지만 실패했던 랭글리에 대한 이야기도 다시 듣게 되어서 굉장히 반가웠다. 라이트 형제, 스티븐 잡스, 마틴 루터 킹 등 다양한 사람들의 사례가 나오면서 이야기는 전개가 된다. 이 글을 읽으면서 나는 1가지 생각을 하곤 했다. "과연 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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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평 원룸에서의 삶을 만족하며 살아가는 것이 맞을까

나는 서울에 올라와서 4평 원룸에서 살고 있다. 책상 1개, 이불, 빨래 건조대 이렇게만 놓으면 집안이 이미 포화상태이다. 감사함을 아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이 좁은 공간에서 살더라도 더 어려운 사람이 있으니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옳은 선택일까? 내가 읽은 책에서 대부분의 성공은 '결핍'에서 부터 시작했다. 무언가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욕망이 생기고 그것을 실제로 행하여 결과로 입증하는 글을 자주 읽었다. 자수성가로 성공한 사람들은 어린 시절 많은 문제를 겪고, 대부분이 가난했다. 그 사람들은 가난이라는 위치에 '감사'해 하며 살아왔을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감사함을 잊으라는 것이 아니다. 감사함을 느끼고 살아가라는 말은 부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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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지 않는 현대인의 손과 뇌

사람들은 집중의 힘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 같다. 나 또한 그렇다. 1분이라도 가만히 있는 것을 못 견디는 사람들, 귀에는 아무것도 듣지는 않지만, 그냥 껴놓는 에어팟과 헤드셋 긴 영상은 지루해서 못 견뎌서 매일 같이 쇼츠, 릴스, 웹툰, 게임에 빠져 있는 사람들. 지하철, 버스를 타면 항상 볼 수 있는 사람들이다. 나 또한 그랬다. 처음에 이런 현상을 발견했을 때, 사람들이 한심했다. "왜 이렇게 플랫폼에 휘둘리면서 사는걸까? 나는 저렇게는 안되어야지." 라고 마음속으로 다짐하며 매일 같이 지하철, 버스에서 책을 읽었다. 그러다 어느 날, 나는 멘탈이 심하게 나간 날이 있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번 아웃이라는 증상과 비슷했던 것 같다. 지하철에서 책을 읽으려 꺼냈지만, 도저히 보기가 싫었다. 그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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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진실은 무엇일까

나는 갑자기 세상을 살아가면서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이 당연하지 않은 것은 아닐까라는 물음이 생겼다. 과연 이 세상에 남아있는 진실은 무엇일까? 원숭이와 관련된 흥미로운 실험이 있었다. 다섯 마리 원숭이가 우리 안에 있었다. 한 마리 원숭이가 사다리 위에 놓여진 바나나를 먹으려고 할 때 사다리를 오르면 나머지 4마리의 원숭이들에게 물을 뿌렸다. 다른 원숭이들도 바나나를 잡으려고 할 때 나머지 원숭이에게 차가운 물을 뿌렸다. 그러자, 한 마리 원숭이가 사다리에 오르려고 하면 나머지 원숭이는 그 원숭이를 공격을 했다. 기존에 있던 원숭이 중 1마리를 빼고 다른 원숭이 1마리를 넣었다. 새로 들어온 원숭이는 위의 실험을 모르니까 당연하게 바나나를 먹으려고 사다리를 오른다. 기존에 있던 4마리의 원숭이는 그 원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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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이후 Chat GPT까지 오게 된 시대 (판단과 생각의 종말)

내눈에 요즈음에 온라인에 갇힌 사람들이 자주 보이고는 한다. 엘리베이터를 타더라도, 길을 걷더라도, 대중교통을 타더라도 그들의 손에는 항상 스마트폰이 들려있고, 시선은 항상 스마트폰에 고정이 되어 있다. 귀에는 항상 무선 이어폰이 꽂혀있다. 지하철에 타게 되면 내가 보고 싶지 않아도 사람들이 스마트폰에서 무엇을 보는지 보게 되는데, 보통 4가지로 나뉘는 것 같다. 첫 번째는 게임을 하는 사람. 두 번째는 유튜브를 보는 사람 세 번째는 SNS를 하는 사람 네 번재는 웹툰을 보는 사람 이 4가지가 어떤 점이 좋길래, 사람들을 온라인에 가둬두는 효과를 가져올 지 생각해보았다. 바로 인간의 욕구를 건드리고 그 욕구를 바로바로 채워주는 형식이라는 점이다. 유튜브는 10분이 안되는 영상 속에서 내가 원하는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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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불러온 나비 효과 (마케팅)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 우리는 티비를 통해서만 광고를 보고는 했다. 온 가족이 모여 일요일 밤이면 '개그콘서트'프로그램을 보기도 했고, 토요일엔 무한도전, 일요일엔 1박2일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기도 했다. 나는 무한도전을 보고 싶은데, 가족들은 다른 것을 보고 싶어해서 보고 싶어 하는 것을 못 본적이 많았다. 또한, 그 당시에는 광고를 할 수 있는 방법이 TV, 신문 등 한정적인 플랫폼내에서 광고를 해야했고, 가격은 비쌌기에 마케팅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대기업 제품들이 항상 광고를 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스마트폰 보급으로 인해 우리는 티비를 보는 방식 -> 각자가 원하는 것을 스마트폰으로 보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같은 방송을 보던 가족들은, 서로 다른 화면을 보며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영상을 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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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반복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데카르트의 유명한 말이 있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나는 오늘 이 말을 빌려 다른 말로 바꾸어 보았다. 나는 반복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내가 나 자신에 대해서 설명할 때 보통 어느 것을 설명하는지 생각해보았다. 우선 한국어로 설명을 한다. 이름, 내가 속한 사회, 나의 취미 등을 설명한다 내가 가진 능력들을 설명한다. 나 자신을 설명하라고 할 때 "난 나야" 라고 말하는 사람은 적고, 보통 이름과 자신이 속한 사회 등을 설명하곤 한다. 위에 말한 모든 것들은 우리가 반복을 통해서 얻어낸 것이다. 한국어라는 것도 어렸을 때부터 반복적으로 듣고, 쓰고, 읽고 했기 때문에 습득을 해서 나 자신이 가진 능력이 되었고, 이름이라는 것도 누군가가 나를 반복적으로 같은 말로 불렀기에 이름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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