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서울에 올라와서 4평 원룸에서 살고 있다. 책상 1개, 이불, 빨래 건조대 이렇게만 놓으면 집안이 이미 포화상태이다.
감사함을 아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이 좁은 공간에서 살더라도 더 어려운 사람이 있으니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옳은 선택일까?
내가 읽은 책에서 대부분의 성공은 '결핍'에서 부터 시작했다. 무언가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욕망이 생기고 그것을 실제로 행하여 결과로 입증하는 글을 자주 읽었다. 자수성가로 성공한 사람들은 어린 시절 많은 문제를 겪고, 대부분이 가난했다. 그 사람들은 가난이라는 위치에 '감사'해 하며 살아왔을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감사함을 잊으라는 것이 아니다.
감사함을 느끼고 살아가라는 말은 부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면 되는 것도 안되기 때문에 생긴 말 같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는 '감사함'을 느끼고 표현할 줄 알아야한다.
나는 지금 4평짜리 원룸에서 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함을 느끼며 살아간다. 하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얼른 좀 더 넓은 집을 가고 싶은 욕망이 생긴다.
감사함을 가지되, 내가 처한 환경에 적응하지 않고 발전되는 모습을 원하고 실제로 행동을 한다면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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