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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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한다는 것에 대한 생각

우리는 종종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시작을 한다. 예를 들면, 가고 싶은 회사의 면접에서 앞으로의 포부를 밝힐 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고 하기도 한다. 나는 오늘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지 생각을 해보려 한다. 국어사전에서 찾아본 '최선'이라는 의미는 다음과 같다. '최선을 다하다'라는 말은 정성과 힘을 다 쏟아 붓는다는 뜻이 될 것이다.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고 생각한다. 어떤 인간에게 주어진 능력이 100이라는 수치로 가정한다면,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100이라는 최선을 다 할 수 있지만, 감정이 불안한 경우 또는 몸이 아픈 경우에 100이라는 수치를 가졌지만 20이라는 최선을 다 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아픈 경우에 20이라는 능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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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정말 길지만 한달은 짧아

하루는 정말 길게 느껴지지만, 한달은 왜이렇게 금방 지나가지? 직장인이거나,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물론 백수시절에도 이런 마음이 들었지만 말이다. 과거를 돌이켜보면 어느 순간 내가 30이 되어있고, 난 아직도 20살 같은데 25살이 되어있기도 하다. 과거를 생각하면 시간이란 것은 야속하게도 너무 빨리 흐르는 것만 같다. 미래를 바라본다면 70살이 되었을 나를 생각한다면, 아주 먼 이야기 같아서 너무 멀게만 느껴지고 한달 뒤에 갈 여행을 생각하면 마음은 두근 대지만, 너무 오래남은 느낌이 든다. 현재를 바라본다면 아침에는 시간이 너무 느리게 가다가 쉬는 시간은 또 휘리릭 지나가고, 출근해있는 동안은 너무 시간이 안가다가 퇴근 후에 시간은 휘리릭 지나간다. 한달 전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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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저 사람은 내 말을 안들을까?

가끔 주변 사람들이 답답하게 하는 경우가 있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있었다. 나는 그에 따른 해결방법을 제시하곤 했다. 하지만 그들은 행동하지 않았고 나는 그것이 참 답답했다. '내가 바라보는 나'와 '상대가 바라보는 나'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 답답한 마음의 원인을 알았다. 이것은 책을 읽다가 갑자기 번뜩인 생각이라서 두서가 없을 수 있다. 사람의 인생을 영화관에서 상영을 해준다는 가정을 해보자. '나 자신'이 주인공이며, 내가 바라보는 세상을 바탕으로 영화가 제작이 된다면 내 친구들은 조연일 것이고, 가족들도 조연이고 주인공은 '나'일 것이다. 또한 조연의 성격은 내가 바라보는 조연의 성격일 것이다. 그런데 다른 사람도 그들만의 영화가 있다. 친구 A가 있다고 가정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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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도파민 중독)

살면서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가 분명 찾아올 수 있다. 나는 최근 며칠간 아무것도 하기 싫은 느낌이 찾아왔고, 왜 이런 마음이 생겼는지 공유하고자 글을 적는다. 사실 처음부터 아무것도 하기 싫은 느낌을 받은 것은 아니었다. 그저 나는 열심히 일을 했기에, 잠시 휴식시간이라도 갖자는 마음에 묵혀두었던 웹툰을 보기 시작했을 뿐이다. 그것이 시작이었다. 웹툰을 보다가 "이번 화만 보고 빨래를 해야겠다", "이번 화만 보고 공부를 시작해야겠다" 라는 마음을 가졌지만, 다음 화가 너무 궁금한 나머지 해야할 일을 미루고 계속해서 웹툰을 보았다. 그러다 보니, 나는 죄책감을 가지게 되었고 그냥 공부따위, 청소따위 하기도 싫다는 마음으로 점점 바뀌게 되었다. 죄책감을 회피 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나의 경..

도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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