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정말 길게 느껴지지만, 한달은 왜이렇게 금방 지나가지?
직장인이거나,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물론 백수시절에도 이런 마음이 들었지만 말이다.
과거를 돌이켜보면 어느 순간 내가 30이 되어있고, 난 아직도 20살 같은데 25살이 되어있기도 하다. 과거를 생각하면 시간이란 것은 야속하게도 너무 빨리 흐르는 것만 같다.
미래를 바라본다면 70살이 되었을 나를 생각한다면, 아주 먼 이야기 같아서 너무 멀게만 느껴지고 한달 뒤에 갈 여행을 생각하면 마음은 두근 대지만, 너무 오래남은 느낌이 든다.
현재를 바라본다면 아침에는 시간이 너무 느리게 가다가 쉬는 시간은 또 휘리릭 지나가고, 출근해있는 동안은 너무 시간이 안가다가 퇴근 후에 시간은 휘리릭 지나간다.
한달 전의 시간과 현재의 시간은 동일하게 움직였을 것이다. 그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니까 말이다.
그런데 그걸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서 시간은 상대적으로 빠르게 느껴지고, 느리게 느껴지기도 한다.
사실 과거도 미래도 현재도 우리가 살아왔고, 살아가는, 살아갈 시간임에 분명하다. 그렇기에 우리는 과거를 돌이켜 보며 지난 시간을 추억하는 것도 좋고, 미래를 상상하며 가슴이 두근대는것도 좋겠지만
현재의 삶에서도 추억거리를 만들어 내며, 현재의 시간 속에서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일을 찾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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