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파이프라인 만들기 EP0
퇴사를 한 뒤, 사업을 시작하기로 한 지 2개월이 지났다. 나는 그간 사업계획서도 쓰고 지원사업도 신청하고 아이디어도 내고 기획도 하고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네트워킹을 하며 지냈다. 하지만 한 가지 의문점이 들었다. "결국 돈을 벌어야 사업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 아닐까?" 라는 의문이다. 그에 대한 답변을 나 자신에게 계속해서 물었고 나의 대답은 '돈을 벌어야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였다. 그래서 나는 아직 사업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다. 내 정체성을 사업하는 사람으로 정의하고 싶다면, 이미 그렇게 정의를 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결과물이 없는 한 계속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검증을 위한 질문을 받을 것이다. 내가 하고자 하는 사업은 플랫폼 비즈니스로, 사업을 시작하기 전 시작 후,..